본문 바로가기
연예계 이슈

개그맨 김철민 가수 펜벤다졸 구충제 근황... 폐암 투병 끝 54세에 별세

by 연예인의 모든 것 사진 공유 (움짤) 2021. 12. 16.
반응형

덕분에 행복했습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

개그맨 김철민 프로필

  • 본명 : 김철순
  • 출생:1967년 1월 20일
  • 별세 :2021년 12월 16일
  • 국적 : 대한민국
  • 데뷔 :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 가족 형 너훈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마지막 말

 

 

 

 

생애 : 김철민(김철순) 생애

본명은 김철순.1994년, MBC 공채 5기 출신이다. 사실 본업은 코미디언이지만, 코미디언의 이미지보다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의 사실상 원조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실제로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둘러메고 버스킹 공연을 해 왔고, 김형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게 됐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 코미디 공연을 할 때는 동료 개그맨인 윤효상과 함께 하는데, 주로 김철민은 기타 연주를 겸한 음악 개그, 윤효상은 버럭 개그를 구사한다. 정식 데뷔 전에는 가족오락관 도우미로 아르바이트를 다녔다.

 

 

 

 

 

 

 

 


다양한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지만,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여담으로, 나훈아의 유명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과는 친형제 사이로 그 위에도 형이 한 명 더 있으며 김갑순이 차남, 본인이 삼남이다. 김갑순은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와 큰형 역시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가족력을 피할 수 없었는지 본인도 폐암에 걸리고 말았다. 암 투병을 밝히기 이전에 연예인 으로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사실상 거의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암 말기 소식이 알려지고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밝히면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펜벤다졸 복용 이후 상황을 페이스북에 알리고 피 검사가 호전되었다는 발표를 하면서부터 암환자 및 그들의 가족에게는 펜벤다졸 복용자의 대표격이자 암 말기 환자의 희망이 되었다. 다만 최근 검사에서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 # 결국 증상완화도 없고 간수치까지 나빠진 탓에 펜벤다졸 복용을 중지하고 신약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인터뷰에서도 펜벤다졸 처방에 대해 절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점점 악화되는 건강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생애 마지막 여행을 제주도로 떠났다. 그리고 2020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치료를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처음 그를 전혀 몰랐던 사람에게 그를 다룬 기사마다 (노래를 열창하는) 사진을 쓰면서 널리 알려졌고, 덤으로 나훈아 모창 가수를 형으로 두었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대중들에겐 개그맨이라는 인식 대신 열정적인 길거리 통기타 가수 이미지가 각인되었다.

여담으로 1월 12일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에서 '개그맨 가수 김철민의 웃음만땅 행복충전콘서트' 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2021년 8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투병 와중에도 라이브로 방송했다. 말기 암인지라 머리색도 하얗게 세고 상태가 매우 심각한 안색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무려 12차 항암치료였다. 19일 이후 페이스북에서 근황을 전한 바로는 항암치료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임을 밝혔다. 이후 12월에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듯 위의 메시지를 남겼다. 2021년 12월 16일, 향년 54세의 나이로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별세했다.

 

 

 

 

 

 

개그맨 김철민(김철순)이 폐암 투병 끝에 16일 숨졌다. 향년 54세.

한국방송코미디협회 관계자는 이날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김철민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간 병원 면회가 어려워 동료 연예인들도 그를 최근에 만나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은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2년여간 투병해왔다. 경기 양평의 한 요양원에서 투병하다 병세가 악화해 1년여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사망 일주일여 전인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란 글을 남겼다.오랫동안 김철민의 투병을 지켜본 동료인 DJ 하심은 SNS에 "하늘의 마음 자리, 광대 김철민"이라며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 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네요. 그동안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란 글을 올려 고인을 애도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로 데뷔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 등에 출연했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을 이어왔다. 그는 암 판정을 받은 뒤 지난해에도 공연했고, 유재석 등 동료 개그맨들의 후원을 받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은 그는 유튜브 등에서 항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기도 했다. 앞서 김철민의 형인 모창 가수 김갑순(활동명 너훈아)도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호다. 발인은 18일 오전.

 

 

 

반응형

댓글